리얼리서치코리아 조사 결과, ‘올 12월에 현대카드와 협업한 애플페이 서비스가 아이폰에 도입된다면’에 대해 ‘사용해 볼 의향이 있다’ (91.0%)

(출처: 애플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 도입설이 또 다시 떠오르면서 아이폰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애플페이의 국내 도입 소문으로 시작해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현대카드와 애플이 국내 배타적 사용권을 골자로 애플페이의 독점계약 체결에 대해 진행중인 상태라 알려졌다.

2015년부터 애플은 국내에 애플페이를 도입하려 했으나 국내에 보급되지 않은 NFC(근거리단말기) 기술의 단말기를 사용해야 하기에 호환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달 15일 현대카드와 애플의 국내 애플페이 독점계약 진행이 현재 체결하고 마무리 단계에 진행중이라 전하며, 이에 국내 아이폰 유저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미디어리얼리서치코리아는 자체 패널 2,993명을 대상으로 애플페이, 12월 국내 도입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아이폰 사용 중 삼성페이와 같은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느낀 적 있는지’에 대해 묻자 ‘있다’ (85.3%), ‘없다’ (11.4%), ‘삼성페이가 무엇인지 모른다’ (3.3%)로 조사되었다.

이어서 ‘올 12월에 현대카드와 협업한 애플페이 서비스가 아이폰에 도입된다면’에 대해 묻자 ‘사용해 볼 의향이 있다’ (91.0%), ‘사용해 볼 의향이 없다’ (9.0%)로 조사되었다. 해당 조사 결과의 허용오차는 ± 1.8%p이다.

한편, 업계 측에선 국내 오프라인 결제(터치결제) 시장에 80%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페이에도 애플페이가 국내 정식 도입되면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