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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itics] 한일정상회담 결과, 미래를 위한 양보인가, 굴욕 외교인가

작성자 리얼리서치코리아(ip:)

작성일 23.03.30

조회 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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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한국과 일본 간의 관계에서 더 우선시되어야 하는 것이 무엇이라 생각하는 지를 묻는 질문에 62.2%가 ‘과거사의 잘못에 대한 사죄와 보상’ 답변



(출처: 연합뉴스)


지난 16일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도쿄 총리관저에서 만나 한일정상회담을 갖고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결과를 국민들에게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 대해 1998년 김대중, 오부치 공동선언의 정신을 발전적으로 계승하여, 한일 간 불행한 역사를 극복하고, 새 시대를 위한 첫걸음이 되었다 자체 평가했다.


한일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정상화 등에 합의했고, 강제징용 피해 배상금의 구상권을 일본 전범기업에게 청구하지 않겠다는 내용도 동의했다. 이에 여당은 미래를 위한 통 큰 양보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했으며, 반대로 야당은 국민의 자존심을 헐값에 판 굴욕적 외교라 비판했다. 이어 지난 28일 일본 문부과학성 검정을 통과한 일본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일제강점기 강제동원과 독도 영유권과 관련해 '왜곡'된 주장이 실리며, 한일정상회담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리얼리서치코리아는 자체 패널 5,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한국과 일본 간의 관계에서 더 우선시되어야 하는 것이 무엇이라 생각하는 지를 묻는 질문에 가장 많은 62.2%가 ‘과거사의 잘못에 대한 사죄와 보상’ 이라 답했으며, 32.5%는 ‘관계 개성 및 우호 협력 관계 형성’이라 답했다. 2.7%는 ‘잘 모르겠다’ 라고 답했으며, 2.6%는 ‘없다’ 라고 답했다. 이어 이번 한일정상회담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36.1%는 ‘다소 지지한다’ 라고 답했으며, ‘별로 지지하지 않는다’(28.8%), ‘전혀 지지하지 않는다’(18.5%), ‘매우 지지한다’(16.6%) 순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한일 정상회담 이후 한일 관계에 대한 전망을 묻는 질문에 47.1%가 ‘이전과 비슷할 것이다’ 라고 답했으며, ‘다소 개선될 것이다’(29.0%), ‘매우 개선될 것이다’(10.4%), ‘다소 약화될 것이다’(7.3%), ‘매우 약화될 것이다’(6.2%) 순으로 조사되었다. 마지막으로 과거사 문제를 바탕으로 한일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54.1%가 ‘양국 관계에서 미래를 추구하지만, 과거사 문제 해결도 동반되어야 한다’ 라고 답했으며, 25.5%는 ‘과거사 해결이 선행되어야만 미래를 생각할 수 있다’ 라고 답했다. 20.5%는 ‘미래지향적 관계를 위해 과거보다 미래에 중점을 둬야 한다’ 라고 답변했다. 해당 조사 결과의 허용오차는 ±1.5%p이다.


한편, 3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한국무역협회와 일한경제협회가 주최하는 '제23회 한일 신산업 무역회의'가 열렸다 밝혔다. 행사에는 양국 정부와 기업, 학계 및 경제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양국 간 경제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으며, 정대진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축사에서 양국 기업이 첨단산업의 공급망과 관련해 협력을 강화하고 자원 무기화에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우리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첨부파일 출처_연합뉴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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