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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ety] 스트레스 받게 하는 주말 업무 메시지, 올해는 연결차단권 정책 발의 할까

작성자 리얼리서치코리아(ip:)

작성일 23.03.30

조회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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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퇴근 후 또는 주말에 상사(사장/팀장 등)로부터 전화가 걸려 오는 경우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44.9% ‘상황이 되면 받는 편이다’ 답변


 


(출처: 클립아트코리아)


주말 울리는 업무 관련 메시지에 대한 스트레스가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며, ‘연결되지 않을 권리’(연결차단권)가 올해 정책으로 발의될 지 주목받고 있다. 다만 고용노동부는 연결차단권 보장 방안에 대한 검토를 시작하는 것은, 이날 발표한 근로시간 제도 유연화 방안이 ‘근무시간’과 ‘근무시간 외 시간’을 엄격하게 구분해야만 잘 작동할 수 있는 방안이라 전했다. 


연결차단권은 이미 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도입이 되고 있는 정책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장에서 노사 간 협상에 연결차단권에 관한 사항을 반드시 포함하도록 하거나, 근로자의 의사에 반해서 근무시간 외 시간에 지속적으로 연락하는 것을 ‘직장 내 괴롭힘’으로 간주하거나, 근로자가 사업장 밖에서 휴대전화 등의 통신기기를 활용해 회사 일을 했다면 이 시간도 근로시간에 산입하도록 하는 등의 방식을 차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일명 ‘카톡 금지법’이라 불리는 연결차단권 보장 법안이 국회에서 수차례 발의됐으나 아직까지 통과된 적은 없다.



전문가들 또한 최근 사회적 분위기와 함께 올해 ‘연결차단권’에 대한 법안 발의 및 통과 가능성이 높다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리얼리서치코리아는 자체 패널 5,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퇴근 후 또는 주말에 상사(사장/팀장 등)로부터 전화가 걸려 오는 경우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가장 많은 44.9%는 ‘상황이 되면 받는 편이다’ 라고 답변했으며, 26.8%는 ‘무조건 받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20.2%는 ‘받을 만한 일이 있을 때만 받는 편이다’라고 답변했으며, 5.6%는 ‘거의 받지 않는 편이다’, 2.5%는 ‘절대 받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이어 퇴근 후 또는 주말에 상사(사장/팀장 등)로부터 온 메시지를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47.4%가 ‘읽고 답한다’라고 답변했으며, 이어 ‘얼핏 보고 별 내용 없으면 답변하지 않는다’(28.0%), ‘일단 열어 보고 답변하지 않는다’(14.1%), ‘무조건 무시한다’(7.2%), ‘연락이 어렵다고 답변’(2.1%), ‘기타’(1.2%) 순으로 조사되었다. 해당 조사 결과의 허용오차는 ±1.5%p이다.


한편, 전문가들은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퇴근 후나 휴일에 업무 지시를 받는 것을 방지해 근로 아닌 근로를 줄이겠다는 것에 대해 회사로부터의 퇴근 후 연락을 일률적으로 금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며, 사회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적절한 규율 수준을 정하는 것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했다.


첨부파일 출처_클립아트코리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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