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미디어

뒤로가기
비밀번호
수정

비밀번호 입력후 수정 혹은 삭제해주세요.

제목

Society 핼러윈데이, 추모와 축제의 공존?

작성자 리얼리서치코리아(ip:)

작성일 23.10.23

조회 364

평점 0점  

추천 추천하기

내용

- 리얼리서치코리아, 자체패널 2,779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 63.8%의 응답자, 핼러윈데이에 주요 밀집지역 방문의사 ‘없다’ 응답

- 가장 많은 방문예정지는 ‘이태원’ 16.9% 응답





(이미지 출처 : 연합뉴스)


지난해 1년전 이태원 한복판에서 일어난 압사 사고가 발생하고 1년이 지난 시점, 오는 29일 1주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올해 이태원 핼러윈데이는 즐기기보다 조용히 추모의 분위기가 형성되는 모습이다. 


지난해 압사 사고 후 사람들의 발검을임 끊겼던 이태원상권은 점차 회복되고 있으나, 지난해 사고의 트라우마는 그대로 남아 이태원 상인들은 ‘무슨 일이 또 생기지 않을까’ 우려하며 올해 할로윈 데이는 무사이 지나가기를 바라고 있다, 오늘 31일 핼러윈데이가 다가오고 있지만, 주요 번화 상관에선 핼러윈 분위기를 찾아보기 어렵다, 이태원 상인들 사이에서는 참사 1주기에 대하여 올해는 애도 분위기에 동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다.


이태원뿐 아니라 홍대, 강남 등 주요 번화상관 상인들 역시 고민은 마찬가지이다, 마포구에서는 최근 홍대 중심거리에 ‘다중인파 사고 방지를 위해 핼러윈 데이 축제는 금지한다’는 현수막이 내걸렸고, 대구 남구청은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드구 ‘2023 대구 할러윈 축제’를 잠정 취소한다고 지난 15일 밝히기도 하였다. 추후 지역민의 정서와 여론 등을 수렴해 재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하였으나 이 역시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과 소상공인들의 반응 역시 상반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추모와 축제를 병행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입장으로 핼러윈 축제를 즐기던 청년들이 참극을 당했던 사건인 만큼 핼러윈 이벤트를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이에 맞서 ‘국가 애도 기간은 끝났다. 개인의 자유’라며 문제될 게 없다는 반론이 제기되면서다. 


이에 정부는 19일 인파관리를 담당할 보건복지부, 경찰청, 소방청과 17개 시·도가 참석해 핼러윈 대비 인파관리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주최자 없는 축제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서울시는 인파 감지 CCTV를 도입해 밀집도를 관리한다고 밝혔다, 단위 면적당 인원을 자동 파악하여 위험 상황이 생기면 서울 각 자치구 재난안전상황실, 소방, 경찰에 영상을 표출하는 방식이다. 사고 원인 중 하나로 꼽힌 해밀턴호텔 불법 증축 등 불법 건축 및 무단 적치물 위반 행위 2611건도 적발해 조치했다. 시는 경찰, 소방과 합동해 안전관리대책을 세우고 대비할 방침이다.


이에 리얼리서치코리아는 지난 10월 20부터 22일까지 자체패널 2,779명을 대상으로 이태원 참사 1주기와 핼러윈 축제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먼저 추모 1주기를 맞이하는 올해 핼러윈 시즌에 방문 예정인 지역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대하여 63.8%의 응답자가 ‘예정없다’고 답하여, 과반수 이상의 응답자가 밀집지역에 대한 기피 의사를 보이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방문 예정지 중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지역은 ‘이태원’으로 16.9%의 응답자가 ‘서울 이태원’을 방문하겠다 밝혔다, 이어 ‘서울 홍대’를 방문하겠다는 응답이 11.7%로 그 뒤를 이었다.


가장 큰 화두로 자리잡은 추모 1주기에 축제를 진행하는 것이 옳은가, 추모와 축제는 공존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묻는 질문에 44.9%의 응답자가 ‘추모와 축제는 공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으며, 31.3%의 응답자는 ‘추모와 축제는 공존할 수 있다’고 응답하였다.


 

이어, 정부는 핼러윈 데이 밀집지역에 대한 안전조치 대책을 강구하여 지난 1년전과 같은 과오를 범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하여 가장 필요하다고 느낀 대응책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대하여 ‘차로와 보행로를 나눠 군중 분산을 유도해야 한다’는 응답이 35.4%로 인파를 분산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는 응답을 보였으며, 사전 보행 방해 요소등을 제거하는 등의 ‘사전 안전 점검’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27.3%로 확인되었다, 서울시에서 적용하겠다 밝힌 ‘인파 감지 시스템에 대하여서는’ 20.5%의 응답자가 해당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해당 설문의 허용오차는 ±1.9%p이다.


첨부파일 연합뉴스.jpg

댓글 수정

이름

비밀번호

내용

/ byte

수정 취소
비밀번호
확인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