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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K insight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종료 뒤 대대적 감사 예고

작성자 리얼리서치코리아(ip:)

작성일 2023-08-23 13:52:48

조회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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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는(이하 ‘잼버리’) 세계스카우트연맹의 주최로 4년마다 열리는 세계적인 청소년 합동 야영 대회이자 각국의 문화 교류를 위한 축제이다. 이번 ‘잼버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에서 개최되었고(8월 1일~12일) 전 세계 152개국 4만여 명이 참가하였다. 정부는 ‘잼버리’ 대회에서 문화를 교류하며 국제 우애를 다지고, 한국의 위상을 알릴 것을 기대하며 총 1,171억의 예산을 책정했다.

 하지만 대회 초기부터 물웅덩이가 들어찬 숙영지, 열악한 의료ᆞ위생 시설, 폭염과 해충 등의 문제가 제기되었고, 태풍과 조직위의 미숙한 운영 관리 등의 추가적인 문제가 발생하여 조기 철수로 막을 내렸다. 

 대회 종료 후, 감사원은 ‘잼버리’ 파행에 대해 대대적인 감사를 예고했다. 이에 리얼리서치는 ‘잼버리’ 대회에 대한 인식과 책임소재에 대한 의견을 알아보고자 조사를 실시하였다.

 






주요 결과

- 자국 내 ‘잼버리’ 개최 ‘적합하지 않았다’(전혀 적합하지 않았다+적합하지 않았다) 92.0%

- ‘잼버리’ 대회의 주 책임기관은 ‘여성가족부’ 28.1%로 인식

- 자국에 대한 세계 인식 ‘나빠질 것이다’(많이 나빠질 것이다+나빠질 것이다) 78.8%

- ‘2030 부산 엑스포’ 유치에 ‘영향이 있을 것이다’ 85.2%
 






Q. 자국에서 유치된 이번 ‘잼버리’ 대회 개최는 시기나 환경상 얼마나 적합했다고 생각하십니까?

 

 자국 내 ‘잼버리’ 대회의 유치 적합성에 대해 92.0%가 ‘적합하지 않았다’고 응답했으며, 그중 40.6%는 ‘전혀 적합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잼버리’ 대회 환경은 그늘이 거의 없고 물이 잘 빠지지 않는 위험한 환경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8월 초의 무더운 날씨와 폭우, 태풍 ’카눈’의 상륙으로 조기 철수하게 되었다. 이에 대해 여론은 행사 위치 선정과 개최 시기에 대해 크게 비판하고 있다.

 




 

Q. 잼버리’ 사태의 주 책임 기관은 어느 곳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잼버리’ 사태의 주 책임 기관에 대해 여론을 조사한 결과, 여성가족부(28.1%)의 책임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다음으로 전라북도 지방자치단체(18.4%)와 한국스카우트연맹(18.4%)이 뒤를 따랐다. 

 

 한덕수 국무총리의 ‘행사 종료 시까지 현장을 지키며 참가자의 안전을 확보하라’는 지시에도 여성가족부 김현숙 장관은 이를 어기고 새만금 ‘잼버리’ 영지에서 야영하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었다. 여성가족부는 이에 김 장관의 ‘신변 위협이 있었다’고 해명하였지만, 신변 위협이 있기 전부터 야영지에서 약 10km 떨어진 숙소에서 머물렀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공직 자격에 대한 비판과 책임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Q. 잼버리’사태로 인해 우리나라에 대한 세계인의 인식은 어떻게 변화할 것이라 생각하십니까?

 ‘잼버리’ 사태로 인한 우리나라에 대한 세계인식의 변화를 조사한 결과, 78.8%가 ‘나빠질 것이다’라고 응답했으며, 그중 31.7%는 ‘많이 나빠질 것이다’라고 응답했다.

 

 미국과 영국의 스카우트 대표단은 '잼버리' 대회 중 철수하였고, 그 외 다른 국가들도 조기 종료를 요청하는 등 한국이 '국제 대회에 미흡하다'는 이미지를 피할 수 없게 되었다
 






Q.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결정할 국제박람회 기구 투표가 3개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귀하는 이번 ’잼버리’ 대회 부실 준비 사태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능성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겠다고 생각하십니까?

 

 ‘잼버리’ 대회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여론을 조사하였다. 응답자 중85.2%가 ‘영향이 있을 것이다’ 전망했으며, 그중 18.3%가 ‘매우 영향이 있을 것이다’라고 응답했다.

 

 ‘잼버리’ 대회 파행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냐는 갑론을박의 정쟁이 심화하고 있다. 여당은 전임 정권에게, 야당은 현 정권에게 책임을 묻고 있다. 또한 향후 개최되기를 소망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가 ‘잼버리’ 대회 파행의 여파로 유치되지 못하면, 정치적 파장과 충돌이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새만금에서 개최된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는 한국의 문화와 환경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개최되었다. 대회 전 6,000억 원의 경제효과를 예측했으나, 부족한 준비와 관리로 인해 행사는 파행으로 마무리되었다. 조사에 따르면, ‘대회 유치 적합성’과 ‘문제에 대한 정부의 대응’에 대해 ‘적합하지 못했다’는 응답이 각각 92.0%, 80.5%로 조사되었다. 이번 사태에 대해 여성가족부와 전라북도 지방자치단체 등 대회 파행의 원인을 명백히 감사하여 구체적인 책임을 묻고, 이를 계기로 대한민국이 대회의 준비와 운영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제 대회 유치에 교훈을 얻어야 할 것이다.

 또한, 다가올 2030부산 엑스포 유치에 이번 ‘잼버리’의 파행이 ‘영향이 있을 것이다’라는 우려가 85.2%로 비관적인 평가가 많은 만큼, 정부는 ‘국제행사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는 나라’라는 인식을 떨쳐버리고 국제 사회의 신뢰를 얻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첨부파일 한국경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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